11:55 [익명]

30년차 아파트에 수돗물. 끓여서 커피 타 먹어도 괜찮나요

커피 타 먹어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밥도치입니다.

30년 된 아파트라서 수돗물을 끓여 커피를 타 마셔도 괜찮은지 고민되실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수돗물 자체는 끓이면 대부분의 세균·미생물이 사라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마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정수장에서 염소 소독을 거쳐 공급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안전성은 확보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파트가 오래된 경우에는 건물 내부 배관 상태가 관건입니다. 배관이 오래되면 녹·침전물·금속 성분이 떨어져 나오는 경우가 있어, 물맛이 탁하거나 냄새가 나면 끓인다고 해서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배관 문제는 물의 위생보다는 맛과 찌꺼기, 금속성 맛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평소에 물을 틀었을 때 잠깐 탁해졌다가 맑아지는 경우가 있다면, 사용 전 15~30초 정도 흘려보낸 뒤 끓여 사용하면 더 안전합니다. 냄새나 이상한 맛이 없다면 커피용으로 끓여 사용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30년 이상 된 건물이라면 정수기나 간단한 수도 필터를 사용하면 맛과 안심 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물의 색·냄새·맛이 평소와 다르면 가능하면 다른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상태만 괜찮다면 끓인 수돗물로 커피를 타 마셔도 대체로 무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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